2년, 그리고 3개월.

돈이 없으면 연애를 못하나요?

...오랜만이구나.

앙큼상큼 프리랜서 시아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누군가가 꾸준히 읽어주는군요. 네. 뭐, 남자로써 돈이란게 연애랑 뗄레야 뗄 수 없는 문제이다 보니까 이해합니다.

아무튼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제 옛날 포스팅을 보게 되네요. 그 때는 진짜 먹고 죽을 돈도 없었는데. (쓴웃음) 아, 뭐... 그렇다고 해서 지금은 돈이 넉넉한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최소한의 능력은 갖춘거 같습니다. 그마저도 순수한 제 능력은 아닙니다만... 뭐, 결과가 좋으면 좋은거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그 동안 연애는 4천일이 넘었고, 아직도 부족한 능력이지만 부모님의 도움과 공주님의 이해로 결혼을 했습니다. 그래도 결혼한지 8개월이 되었네요. 이제는 연애의 문제가 아닌 2세의 문제가 되었지만, 여전히 저는 능력이 부족하고 2세는 꿈도 못꿀 상황입니다. 그래도 좀 나은건 먹고 사는 문제는 그나마 당장은 해결되었다는 거겠죠.

결혼하는데 까지도 순탄치는 않았지만 신혼 생활도 여전히 순탄치는 않네요. 경제적 관점에서 말이죠.

저는 결혼 전에 계속 빚이 있었고 지금도 빚이 있습니다. 대출이 상당히 남아있고 매월 갚아나가는 돈도 적지 않네요. 그래도 살아갑니다. 순간순간 작은 행복을 찾아가며 살아가고 있지만 이걸로는 부족합니다. 제가 곁에 있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말해주는 공주님이지만 저는 알고 있습니다. 공주님이 저를 사랑함으로써 얼마나 많은걸 포기해왔는가를. 그리고 앞으로도 그건 변치 않겠죠.

그래서 저는 노력해야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여기서 멈추면 안됩니다. 한걸음, 한걸음씩이라도 걸어나가야 합니다. 그래도 이전보다는 힘들지 않을거라 자신합니다. 이제는 공주님이 같이 있으니까요. 그렇기에 다시 한번 걸어보려합니다. 다들 늦은 나이라고 이제 정착해야한다고 하지만, 무작정 모험할 나이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멈춰설 수는 없습니다.

제 꿈을, 그리고 공주님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좀 더 나은 제가 되어야지요.

다시 일본어 공부를 하려 합니다. 이제야 겨우 숨통이 트였는데 무슨 소리냐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혹은 모든걸 다 걸고 해도 이룰까 말까 한 꿈인데 일하면서 할 수 있겠느냐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해볼 생각입니다.

언제나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앞으로도 곁에 있어줄 그대가 너무나도 사랑스럽습니다. 내 사랑.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사랑합니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덧글

  • blue snow 2020/08/19 16:29 #

    4100일이셨다니 아득하네요 ㅎㅎ 항상 응원합니다! :)
  • 토키 2020/08/19 16:30 #

    감사합니당!ㅎ
  • 토키 2020/08/19 16:31 #

    엌 왜 토키로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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