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봄.


시리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봄이네.

이제 싸락눈은 내리지 않겠지만, 그대에게 이 노래를 불러주고 싶었어.
올해가 끝나갈 때 쯤이면, 아마 다시 싸락눈이 내릴테니까.

그대가 알고 있는 것, 좋아하는 것, 느끼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그대의 모든 것을 나는 알지 못해. 그래도 5천만 중에... 그대를 찾아냈어.
분명, 노래 가사처럼 어떠한 근거도 없는 이야기야. 그래도... 우린 만났으니까.

10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곁에 있었지만, 여전히 난 약하고 불안정하기만 하네.
그래도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강함을 갖고 싶어. 그대를 지켜내고 싶어. 그대를
웃게 하고 싶어.

그대의 곁에 있어서 내가 웃을 수 있어. 행복할 수 있어.

서로 이해한다... 라는 것. 어렵지만 잘 해내가고 있다고 생각해. 사소한 말다툼, 그리고
크고 작은 일들... 힘들었지만, 둘이서 잘 견뎌내왔으니까.

오늘도 하루를 지내고, 이렇게 그대와 연락할 시간을 기다리고 또 그대의 목소리를 듣고.
비록 지금은 바로 곁에서 자리를 지켜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대의 곁에서 내가 살아있으니까.
그리고 그대가 내 곁에서 살아있으니까.

함께... 걸어가자. 끝이 없는 인생이란 길을.

언제나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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