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으면 좋겠다... 談笑



아니 누가 날 죽여줘... 제발...

하루하루... 사는게 너무 힘들다. 내일이 보여야 할텐데, 내일이 보여야 하는데... 그게 안보여.

멍 하니 일하는 도중에 눈물이 났어. 이렇게 살아서 내일이 과연 보일까...

눈이 따가운 척, 눈을 비비고 거짓 웃음을 지으며 아 졸리다 하고 농을 쳐봐.

그러면 뭘해... 바뀌는 건 없는걸.

결혼을 포기하고, 친구를 포기하고, 그렇게 사람답게 사는걸 포기했어.

그래서? 나아진게 있어? 없잖아.

뭘하는거니 김경호. 죽고싶은거야망가지고싶은거야다포기하고싶은거야하나도놓치기싫은거야.

...하아. 내가 어떡해야겠니.

이렇게 공장에 처박혀 하루이틀 지나다가 결국 그렇게 끝나겠지. 일년이고 이년이고 빚이나 갚으면서
시간만 지나겠지.

내일을 준비한단 건, 내일을 바라보고 있단 건, 내일이 있다고, 내일은 좀 더 나아진다고 믿기 때문이야.
그런데 그게 없잖아... 내가 일을 하고 좀 더 나은 내일이 있다고 믿으며 좀 더 나은 내일이 있다고 믿기에는
너무 절망적인걸...

우정, 사랑, 꿈. 다 좋아. 근데 나한텐 너무 힘들어. 하나하나 놔줘야할거 같아.

이젠... 고양이들 마저도 감당하기 힘들다... 여기서 뭘 더 포기해야할까. 친구? 연인? 꿈?
다 포기하고 그냥 공장에 처박혀서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목숨만 이어가면 그게 사회가
원하는대로 되는걸까. 그렇게 하루하루 목숨만 연명하면 살아갈 수 있는걸까. 아니, 살아가야하는걸까....

힘들어...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그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어떻게든 이 상황을 타개해야할텐데,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어...

차라리 네 손으로 죽여줘... 꿈을 꾸듯 그런 안락한 죽음을... 힘들다...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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